존 크래신스키(John Krasinski)는 1979년 10월 2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 포트에서 태어난 배우, 감독, 각본가이다. 그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된 NBC의 인기 시트콤 '더 오피스(The Office)'에서 짐 할퍼트 역할로 유명해졌다. 이 쇼는 미국 직장 생활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드라마로, 크래신스키의 연기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크래신스키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뉴욕에서 연극 무대에 서며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의 영화 출연작으로는 '브렌던 프레이저의 억울한 고백'(2009), '13시간: 벵가지의 비극'(2016), '조스 맨'(2018) 등이 있으며, 특히 '이너뷰'와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에서는 감독 및 각본가로서의 재능도 발휘하였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흥행 성공을 거두었고, 2020년에는 후속작이 개봉되었다.
크래신스키는 또한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그의 연기는 드라마, 코미디, 액션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내이자 배우인 에밀리 블런트와 결혼하여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환경 보호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